작성자: 정예린 (국민건강보험 재정분석가, 세무행정 경력 7년)
최종 업데이트: 2025년 5월 기준
건강보험료는 매달 내야 하는 고정비 중 하나로, 특히 지역가입자나 자영업자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보험료의 산정 구조를 이해하고 절세 전략을 잘 활용하면, 연간 수십만 원의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을 상세히 설명하고, 실제 적용 가능한 절세 팁도 함께 소개합니다.
건강보험료의 기본 구조
건강보험료는 다음 두 가지로 구성됩니다:
-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 장기요양보험료 (건강보험료의 약 12%)
구분에 따른 산정 방식
| 가입자 유형 | 산정 기준 |
|————-|————|
| 직장가입자 | 월급 기준으로 산정 (2025년 기준 7.09%) |
| 지역가입자 | 소득, 재산, 자동차 등 종합 점수로 산정 |
“직장인은 소득만 기준이지만, 지역가입자는 자산까지 합산되므로 보험료가 더 불리할 수 있습니다.”
지역가입자 산정 방식 상세 설명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아래 4가지 요소를 반영한 점수제 방식으로 결정됩니다.
- 소득: 사업소득, 이자·배당·연금소득 등
- 재산: 주택, 토지, 건물의 공시가격
- 자동차: 배기량과 차량 연식 기준
- 생활 수준: 부양가족 수, 나이 등
이러한 항목들이 점수화되어 합산되며, 이에 따라 매월 납부할 보험료가 정해집니다.
절세 팁 5가지
1. 재산 정리
공시가 높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불필요한 자산은 정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특히 임대수익이 없는 토지나 노후 차량은 보험료에만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소득 분산
배우자 또는 자녀 명의로 일부 소득을 분산시키면 세대 기준 소득이 낮아져 보험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단,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만 활용해야 합니다.
3. 임의계속가입자 제도 활용
퇴직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보험료가 급등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임의계속가입자’를 신청하면 퇴직 전 직장보험료 수준으로 최대 3년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자동차 변경
배기량이 큰 차량은 보험료 부담을 키웁니다. 1,600cc 이하 중고차로 교체하면 점수 하락 → 보험료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5. 감면 신청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감면 대상 신청을 통해 보험료를 경감 받을 수 있습니다.
사례로 보는 절세 효과
사례 1: 1주택+차량 보유 지역가입자 A씨
→ 주택 매도 후 보험료 월 17만원 → 9만원으로 감소
사례 2: 퇴직 후 지역가입 전환된 B씨
→ 임의계속가입자 신청 → 월 21만원에서 11만원으로 절감
이미지 삽입 위치
(ALT 텍스트: 건강보험료 산정 항목을 시각화한 도표)
이미지 최적화 팁
- 파일 형식은 WebP 권장
- 가로 720px 이하
- ALT 태그에는 ‘건강보험료 계산 예시’ 등 구체적 설명 포함
핵심 요약
건강보험료는 단순한 고정지출이 아니라, 제대로 이해하고 관리할수록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항목입니다.
소득 구조와 재산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제도적 지원을 적극 활용해보세요.